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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학번 송00 2012년 LG 디스플레이 입사 조회수 : 4,316, 2012-01-10 10:36:37
전자공학부
Brought by 정용채 교수님


송00 학생은 LGenius 1기 무전형 합격자입니다.

1년간 매달 100만원씩 연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고 LG Display에 입사하게 되는 산학장학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전자공학부에서 11명의 학생이 2기 LGenius에 합격하였으므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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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부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2년 졸업자(졸업예정) 2006학번 전자공학부 송00입니다.

  
이런 자리에 글을 쓰기엔 제게 너무 과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앞으로 사회진출을 앞둔 후배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제 경험을 적어볼까 합니다.

먼저 저를 입학부터 졸업까지 지도해주신 정용채 교수님과 VLSI 통신연구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신 정진균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LG Display의 장학프로그램인 LGenius 1기 무전형 합격자입니다.

지원 당시의 스펙은 ‘영어성적 토익650, 성적은 3.8, 이렇다 할 사회 경험 없음’ 정도인 제가 왜 합격했나?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거침없이 ‘열정’이라고 대답해주고 싶습니다.
  
군 제대 후 2학년으로 복학하면서 다들 그러하듯 ‘앞으로 뭐 하고 살까’라는 생각을 한번씩은 하게 됩니다.

보통 전공을 살리느냐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가느냐의 선택이 되는데, 저의 경우는 다른 공부는 하기 싫고 좋아하는 과목만 집중적으로 하다 보면 어디든 취직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전북대반도체설계교육센터(CSEC, IDEC) 교육과정을 알게 되었고, 근 2년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첫째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었고, 둘째로 남들과는 다른 점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부생 수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만큼 어려웠지만, 좋아하기에 더욱 파고 들 수 있는 일이 IDEC이었다는 것이 제 대학생활 중 가장 큰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CSEC 설계 교육을 받는 동안 정진균 교수님 연구실에서 함께 생활하며 좀 더 많은 것을 넓게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으로 디지털 칩을 설계해 볼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좀 더 많이 배우고 싶다면 교수님 연구실에서 학부생 인턴으로 참여하여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연구실에서 실시한 세미나가 발표연습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LGenius 프로그램은 공과대학 LGenius 프로그램위원회에서 1차 선발을 하고, LG Display에서 합숙을 통한 최종 합격 결정의 과정이 있습니다.

공과대학 LGenius 프로그램위원회는 다양한 전공의 교수님들로 구성됩니다.

이 면접에서 일부는 LG Display에서의 합숙과정은 있지만, 바로 최종 합격처리하는 무전형 인원으로 선별됩니다.

면접 내용은 Display장치와 관련된 학부 전공 내용(ex. 전자기학)과 학교 활동, 인성 등입니다. 1차 선발 면접에서 저는 IDEC 및 연구실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정에 대해 강하게 어필하였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남들 다하는 스펙 쌓기 보다는 차별화된 ‘전공에 대한 열정’을 봐주었다는 점이 취업준비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저에게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전공에 대한 열정’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열정에 대한 결과물도 중요하겠지만, 여러분들 중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서 원하는 곳에 원하는 사람과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신년에도 행운과 복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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